Berlin U7: 34개의 글

독일의 대형 서점은 어떻게 생겼나? - 두스만 문화쇼핑센터(Dussmann das KulturKaufhaus)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23. 01:16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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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서점 두스만 (문화쇼핑센터) 방문기 & Friedrich Strasse


 집 앞 상가에 서점이 하나 있지만 잠실 지하 교보문고나 삼성동 코엑스의 반디앤루니스 (지금은 영풍문고로 바꼈더라~)를 돌아다니던 나로서는 그 규모가 심히 동네 문방구 느낌이라 어서 대형서점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베를린에서 가장 큰 서점은 두스만이다. 정식 이름은 Dussmann das KulturKaufhaus (두스만 다스 쿨투어카우프하우스)로 두스만 문화쇼핑센터 쯤 되겠다. 두스만은 프리드리히 슈트라세에 있는데 한국에서 부터 프리드리히 슈트라세가 쇼핑하기 좋은 거리라는 소식을 익히 들어 더욱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프리드리히 슈트라세로 향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훔볼트 방향 입구로 나오는게 두스만과 가까운 편이었던 거 같다. 

다른 입구로 나왔다 해도 별 상관없다. 두리번 거리다 데엠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눈 앞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두스만 다스 쿨투어카우프하우스(Dussmann das KuturKaufhaus).



주소가 예쁘게 걸려있네. Friedrichstrasse 90.

친절한 안내판. 각 층에 뭐가 있는지 적혀있다. 교보문고랑 비슷하다. 서적, 음반, 문구류 등이 있다.

스핑크스. 너는 왜 여기에...? 땅층 (0층)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포데스크와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어학서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두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미술사 서적!!!! 까올~~~~~~~~~

요로코롬 미술사 서적 중 가장 유명하신 곰브리치의 미술사 책이 있고. 방가방가~

샤갈

벨라스케즈

키스 해링

카라바죠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미술사 책들. 다 가져오고 싶어서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권 한권 사서 한국으로 부쳐야겠다. 언니가 다시 올게~ 인사하고 이제 독일어 책을 보러 발길을 돌림.

사전 안녕? 무거워서 온라인 주문 하련다 ㅋㅋㅋ

독일어 시험 준비를 위한 일종의 모의고사집을 한권 샀다.

내용을 보고 살 수 있으니 이책 저책 보다가 나에게 딱 맞는 책을 골랐음. 

(결국 아는 동생 따라 산 책.. 너의 선택이 곧 나의 선택 ㅎㅎ 땡스 투 SH)

그런데 이것만 사고 가기는 아쉬워서 로만을 찾음!! 소설 어딨어용?? 

추리소설 내놔여... 사람이 공부만 하고 살 순 없잖아여..ㅋ 0층에 있대서 도로 내려감. 이번에 에스컬레이러~

종교, 철학, 의학 등등 

unsere Empfehlung 이것은 추천도서 코너. 두스만님이 추천하시는 책을 이곳저곳에 펼쳐 놓음.

어린이 도서 코너. 아기자기해. 귀여워.. 딸랑딸랑

내 수준은 딱 이정도. 유아 도서나 읽으면 되겠다.. ㅜㅜ 단어의 나열.. 




1층에서 바라본 0층

남편이 이제 집 나가서 혼자 있을 곳을 찾았다고 좋아했었지.. 집 나가면 여기서 책 볼건가? 

그러면 여기 쇼파에서 편하게 봐 ^^ 미리 자리를 봐두는 용의주도함.

무엇을 볼 건지 책도 정해 놓음. 그래!! 언어 공부는 만화로 하는거지!! 

코난. 비닐 포장이 되있었던가 아니었던가.. 펼쳐볼껄!!

해리 포터 시리즈도 있고. 그러나 난 별로 관심이 없음.



내 관심은 오직 크리미스. 탐정 소설! 무서운 거. 으스스한 거. 소름끼치는 거 좋아합니다.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이런 책들이 요새 잘 팔리는구낭 *.*

핫! 내가 사랑하는 하루키. 하루키 소설들 중에서도 더 많이 사랑하는 단편 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 핀볼. 이거 살껄.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소설을 독일어로 봐야 좀 더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사야겠네! 그러네! ㅋㅋ 표지도 왜케 이뻐.

일큐팔사도 있고. (숫자 치기 귀찮음 ㅋㅋㅋ)

드디어 크리미날로만 (탐정 소설) 코너를 찾았음. 그리고 오늘의 또 다른 목표 '넬레 노이하우스' 발견.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신작 '산 자와 죽은 자' 그리고 출세작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두 권을 나란히 놓고 촬칵! 

둘 다 슈피겔 베스트셀러~b

하지만 나는 처녀작 '사랑받지 못한 여자'를 선택하는 치명적 실수를 함 ㅋㅋㅋ 못 읽어요 못 읽어 ㅠ 동화책이나 살걸 그랬지

그리고 매우 흥미롭게 봤던 문구코너. 이게 다 몰스킨. 크기별 디자인별 색상별 ~~ 

이렇게 귀여운 심슨 몰스킨이라니요.

브란데부르크문이 귀엽게 박힌 카드도 있고. 알차고 재밌는 구경 실컷 하고 집으로 돌아 갈 시간..이 아니라 이제서야 비로서 쇼핑 스탓!뜨!!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베를린. 그리고 반호프 프리드리히슈트라세. 뭔가 기분이 말랑말랑했던 그날의 풍경들.

비오는 베를린도 참 좋은 거 같네..





쇼핑 할 때 꼭 한번 들려보는 조인성이 좋아하는 위크데이. 

학케셔막트에도 위크데이 매장이 있는데 거기 보다 프리드리히슈트라세 매장이 넓어서 쇼핑하기도, 옷 입어보기도 편했다.

예쁜 옷 많은데 누가 저 옷 입혀놨냐.. 독일은 md 가 없나봐;; 디피하는 센스가 현저히 떨어짐.



그리고 나에게 남겨진 것은 독일어 시험 테스트다프 TestDaf 모의고사집. 열심히 풀어보자 끙끙대고 낑낑대며.

넬레 노이하우스. 언니 책은 연말에 읽는 것을 목표로 할게여. 지금은 단어 찾다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만 같아.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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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실내 도배 & 페인트칠 (베를린 우리집 홍수 사건 두번째 이야기)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21. 22:44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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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실내 도배 & 페인트칠 (베를린 우리집 홍수 사건 두번째 이야기)

2015년 6월 6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그 날. 우리는 이 곳 베를린 집에서 작은 홍수를 경험했다. (참고 링크: 베를린 우리집 홍수 사건

그 사건이 일어난지 벌써 한달하고도 반이 지난 현재, 집의 모든 상황이 이전처럼 복구가 되었을까? 아니다. 그건 독일에서는 불가한 일인가보다.ㅋㅋㅋ

작은 물난리가 6월 6일 토요일에 일어나고 그 다음주 화요일인 6월 9일에 트로켄 회사에서 제습기 4대를 두고 갔다. 6월 10일 수요일에는 보험회사에서 와서 손해사정을 한 뒤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집 바닥재인 라미네이트(여기서는 라미나트,Laminat)가 젖어 있다며 온 집 바닥을 전부 뜯어갔다. 그렇게 우리는 시멘트 바닥 생활을 시작했다. 여기까지가 지난번 포스팅의 내용이다.


  벽지를 떼어내다.

집 바닥재를 뜯어간 후 우리는 다시 집 안 여기저기에 제습기 4대를 틀어놓고 시끄러운 소음과 함께 미친듯이 돌아가는 전기 계량기를 보며 지냈다. 그 후 6월 17일 금요일에 트로켄 회사 직원이 집에 오더니 벽지가 습기를 먹어 잘 마르지 않는다면서 거실 한쪽 벽 벽지와 화장실 한쪽 벽 벽지까지 뜯어냈다. 그리하여 우리는 시멘트 바닥 뿐 아니라 시멘트 벽을 바라보는 극단의 모더니즘을 체험하기 시작한다.





  도배 약속을 잡다.

그렇게 모더니즘을 체험한지 어언 한달. 7월 16일 목요일 드디어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그 놈의 도배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다. 도배를 시작하기 전 주 금요일에 와서 집이 마른 정도를 확인하더니 드디어 그 시끄러운 제습기를 다 철수 시키더라. (제습기 4대 치운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했다~)그리고 도배 날짜를 잡겠다고 전화번호를 적어갔다. 그 날이 금요일이었으니 당연히 월요일에 약속을 잡는 전화가 오겠거니 했다. 월요일 아침이 되자 뜬금없이 초인종이 울려서 헐레벌떡 현관문을 열었더니 지금 도배가 가능하냐고 묻는다. 아무 연락도 없이 아침 7시 30분에 갑자기 나타나 도배를 하겠다니!! 전 주 금요일에 적어간 전화번호는 도대체 뭐냔 말이냐아!! 우리가 아무리 독일어를 못해도 전화는 해주고 와야지ㅠㅠ 아무튼 지금은 안된다고 하고 금요일에 약속을 잡았다. 잠시 후 또 초인종이 울리더니 목요일 낮 12시에 오고, 금요일 아침 7시에 또 와야 한단다. 아... 정신없다. 그냥 알았다고 했다. 뭔놈의 일을 아침 7시부터 한다는 말이냐. 거실 벽 한바닥이랑 화장실 벽 도배하는데 왜 2일이 필요한거냐고 묻고 싶지만 그만큼 독일어가 되지 않는다. 슬펐다. ㅠㅠ 



  도배를 시작하다.

7월 16일 목요일 12시. 드디어 도배를 시작했다. 

일단, 거실 한 가운데에 거대한 탁상을 세웠다. 지난번에 엉덩이 골을 슬쩍슬쩍 보이며 거칠게 젖어있던 벽지를 떼어내던 젊은이가 힘이 좋았는지 벽지와 함께 벽 시멘트를 군데군데 파헤쳐 놨다. 그래서 그 파헤쳐진 부분에 시멘트를 살짝 발라 메꾸기 시작하더라. 그리고 그 시멘트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벽 사이즈를 대강 가늠하고 새햐얀 벽지를 꺼내 제단하고 이상한 기계에 넣어 돌려서 벽지에 풀칠을 한 후 한 쪽에 접어놓더라. 그리고 우선 화장실에 가서 빠른 속도로 벽지를 바르고, 다시 거실로 와서 순식간에 벽지 바르기를 끝냈다. 그동안 나는 겨울이를 데리고 집 밖을 맴돌았다. 일찍 일이 끝난 것은 다행인데 도대체 왜 다음날 아침에 또 와야 하는 것이냐. 아! 천정에 물 샌 자국 위에 페인트 칠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멀쩡하고 깨끗한 벽지 위에도 페인트를 칠한단다. 벽지만 바른게 우린 더 익숙하고 깨끗하고 좋은데... 그 위에 페인트칠을 하면 유독성 물질이 묻고 냄새도 심할 것 같은데 왜 페인트칠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멀쩡한 벽지 위에 페인트를 칠하다.

다음날인 7월 17일 금요일 아침 7시가 되자마자 득달같이 울리는 초인종 소리. 그리고 어제 그 Maler 아저씨가 오셨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더니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신다. 내 생각에 벽 후딱 칠하고 천정에 얼룩진 부분 좀 칠하면 한 두시간 내에 끝날거 같은데 무려 5시간 걸린다고 한다. 아무튼 얼마나 꼼꼼하게 칠하는지 보자. 일단 거실, 화장실 등의 집기에 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니까 그 위에 비닐을 씌워놓고 페인트 칠을 시작했다. 속으로 나는 어제 새로 바른 벽지 위와 천정 얼룩 위에만 페인트 칠을 하면 끝나겠거니 했다. 그런데 천정 전부에 페인트를 칠할 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물 샌 얼룩이 있는 곳이면 그 벽을 포함한 전부를 칠하시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색이 서로 차이나는 것을 막으려고 벽 전체를 칠하는 것 같았다. 어쨋든 아... 이래서 5시간 걸린다고 했구나 싶더라. (중간에 깨알같이 30-40분 쉬셨음)

그동안 우리 부부와 겨울이는 발코니에 쭈구려 앉아 있었다. 아침 7시부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발코니로 쫓겨나 있자니 참~~ 웃겼다, 상황이. 후훗. 내 살다살다 꼭두새벽에 집 페인트칠 한다고 강아지 끌어안고 베란다에서 몇 시간을 죽이고 있구나.. 페인트 칠 하고 나면 그 냄새 때문에 집에서 잘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기 독일 페인트는 희한하게 냄새가 안난다. 정말 다행이지 싶었다. 독일에 오래 산 지인이 말하길 여기는 한국과는 달리 비싼거 써서 그렇단다.ㅋㅋㅋ

웃겼던 것은 모든 작업을 마치고 난 후 무슨 문서에 사인 받아 가고 고객 만족도 표시하는거에 웃음 표시 체크해달라고 하시는게 한국이랑 똑같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서비스 기사 아저씨들 오셔서 일 마치시고 가실 때 고객 만족도 전화오면 꼭 최고점 부탁하시고 가셨던 일이 생각났다. 그래서 아저씨들이 그렇게 친절하셨던 걸까. 겨울이가 짖어도 웃어주시고 달래주시던 아저씨들.. 고객평가 때문이었나요?? ㅎㅎ



아무튼 물난리 난 후 40일 동안 언제 집이 정상화 되는가 하고 기다렸는데 이제야 페인트칠이 끝났구나. 아무리 독일이라도 7월 첫째 주에는 다 끝나지 않을까 싶었으나 엄청 헛된 기대였음 ㅋ 에라이~ 도이취~~~~ㅋㅋ

그동안 시멘트 바닥과 시멘트 벽에 익숙해져서 나름 살만했는데.. 그래도 벽이 새단장한걸 보니 새 집 같은 기분이다. 하는 김에 바닥공사도 이번 주에 끝냈음 했는데 아직까지 약속 잡자는 전화가 없다 -_-;; 왜 때문에..ㅜㅜ

결국 베를린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여름은 집에서 인테리어 공부한걸로. (우리도 여행 좀 가자규;)

독일에서는 도배 바르고 페인트칠하는거 직접 하는 분위기니까 돈 주고도 못 배우는 공부를 했다며 나름 생산적이었던 시간이야..라고 미화시켜 본다.


마지막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새집 같은 우리집을 소개하리라!! Tschüss^^     


독일 생활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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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한국의 자동차 선팅(틴팅, 썬팅) 차이점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19. 01:30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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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한국의 자동차 선팅(틴팅, 썬팅) 차이점


 지난 겨울에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을 때에는 해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져서 껌껌해지기 시작하니까 날씨가 흐린 날이면 하루종일 저녁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에 햇빛이 쨍쨍한 날이면 독일 사람들 대부분 햇빛을 쬐러 길거리에 우두커니 해를 바라보고 서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참 신기했었는데 독일 베를린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경험하고 나서는 나 또한 하루하루 날씨에 민감해지고 햇빛 쬐는 것도 소중하게 느껴질때도 있다.ㅎㅎ

그 놈의 햇빛. 한국에 있을 때 햇빛은 여름 운전의 최대의 적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여름에 날씨 좋은 날 어디 놀러가려고 고속도로 운전 몇 시간이면 왼쪽 팔둑이 뜨겁고 까매지는데 이럴때에는 왜 내가 자동차 선팅(틴팅, 썬팅)을 약하게 했을까 후회했었다. 또, 비오는 날 밤에 운전 시에는 자동차 선팅(틴팅, 썬팅) 때문에 시야 확보가 잘 안되어 운전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했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자동차 선팅(틴팅, 썬팅)이 아주 당연하고 보편적인 일이다. 심지어 자동차 구매시 영업사원이 자동차 선팅(썬팅, 틴팅)을 무료 서비스 해주는게 보편적이기까지 하니까 말이다. 

반면 독일의 자동차들을 보면 자동차에 선팅(틴팅, 썬팅)이 안되어 있는 차들이 많고, 되어 있더라도 그 정도가 약해서 여긴 자동차에 선팅(썬팅, 틴팅)을 잘 안하나보다 하고 말았다. 아래 사진들은 독일 베를린 어느 한 동네의 주차되어 있는 선팅(틴팅, 썬팅)된 자동차들이다. 독일의 자동차 선팅(틴팅, 썬팅)에는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자.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드시 독일의 자동차는 운전석 창에서 조수석 창을 통해 건너편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뒷자석 창은 건너편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선팅(틴팅, 썬팅)이 되어 있다. 물론 자동차 앞유리는 전혀 선팅(썬팅, 틴팅)이 되어 있지 않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독일의 자동차 선팅(썬팅, 틴팅)은 뒷자석 창과 자동차 뒷유리에 제한되어 있다. 여러가지 안전 상의 이유로 독일의 자동차는 앞유리, 운전석, 조수석의 선팅(썬팅,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한국도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 28조에 따르면 앞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 70%, 옆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 40%이상이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 있을 때 이런거 단속하는 걸 본 적은 없다. 

독일의 여름도 햇빛이 한국보다 쎌 때가 많은데 여기도 여름 운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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