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 U7: 34개의 글

베를린에서 생선요리 먹기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27. 00:00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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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에서 생선요리 먹기


 한국은 삼면이 바다라 해산물 먹는게 일도 아니다. 한국 집에서 가까운 가락시장에만 가도 신선한 활어 한 접시를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고 강원도에서 먹었던 오징어 물회, 충남 서산에서 먹었던 간재미 회무침은 한국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독일, 특히 베를린에서는 활어 먹기가 참 힘들다. 해산물 가격이 대체로 비싸고 마트에서 주로 냉동된 상품으로만 만날 수 있다. 가끔 싱싱한 고등어를 간간하게 구워서 밥에 얹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난 오징어를 좋아해! 오징어 찌개, 오징어 썰어 넣은 지지미, 오징어 볶음. 불행히도 여기 와서 오징어는 잊었다 ㅎㅎ 대신 독일에서 그나마 쉽게 만날 수 있는 해산물이 연어다. 마트에서 4유로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연어 한 팩은 둘이서 한끼 먹기에 살짝 넘치는 양이고, 연어를 넣은 김초밥을 할라치면 두끼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한국에서는 코***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꽤 많은 양이 포장된 상품으로 만나던 연어가 여기서는 늘상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더라. 나는 물론 웰컴 & 땡큐다.^^ 그리고 새우 같은 경우 한국보다 신선한 제품을 집 앞 마트에서 만날 수 있어서 파스타 먹을 때 가끔 데려온다. (홍어살도 마찬가지) 그러면 문제는 뭐냐.. 바로 생선!! 고등어, 갈치, 꽁치.. 그렇다고 한국에서 생선 킬러였던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고등어 구워 먹고, 꽁치 통조림으로 김치찌개 해 먹는게 다였지만 여기 와서 그나마 그것도 없다고 생각하니 괜히 먹고 싶다. 갈치나 꽁치는 눈씻고 찾아도 없으니 진작 포기했고 내가 삼시세끼 밥상용으로 손에 쉽게 넣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고등어 통조림이다. 독일은 생선 통조림의 종류가 다양하다. 가까운 바다가 없어서 모두 통조림으로 만들어 들여오는가 보다. 독일에서 알게 되어 친해진 친구집에서 요 고등어 조림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를 얻어 왔다.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고등어 조림을 해먹는다. 그럼 먼저 고등어 통조림이 어떻게 생겼나 하면~~


내가 카우프란트에서 구매하는 고등어 통조림이다. 고등어는 독일어로 Makrelen (마크렐렌) 그런데 독일에서 파는 고등어 통조림이 한 종류만 있는게 아니다. 토마토나 다른 채소가 함께 든 상품들도 있으니 꼭 잘 확인해서 Makrelen Filets 를 구입하도록. 토마토가 함께 절여진 고등어를 먹고 싶다면야 상관없지만;;

뚜껑을 따면 이런 모습. 200그램이고 살을 떠낸 포가 2장이 들어있다. 고등어를 절여 놓은 기름은 절대! 버리지 말기. 조림에 같이 다~~~ 쏟아서 한 방울도 남기지 않을 것이야.. 아낌없이 주는 고등어 통조림이당! 이 기름에서는 오메가3 냄새가 난다. 오메가3 냄새가 뭔지 모르시면 패스 ㅎㅎ 내 강아지는 늘 오메가3를 먹기 때문에 잘 알어 ㅋㅋ


그럼 이제 부터 초간단 고등어 조림을 만들어 보겠으~

재료: 고등어 통조림 (200그램) / 감자 중자로 2개 / 양파 1개

양념: 진간장 3 / 고추가루 2 / 설탕 2 / 간마늘 1 (밥숟가락 계량)


1. 감자 2개와 양파 1개를 썬다. 감자는 빨리 익도록 얇게~ 양파는 깍둑썰기.

2. 냄비나 후라이팬에 물 1컵과  감자, 양파를 넣고 끓이기. (감자를 익히는게 목적이므로 감자가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이면 된다)

3. 초간단 양념~ 진간장 3, 고추가루 2, 설탕 2, 간마늘 1도 같이 넣어 준다. 나는 시판 마늘가루를 뿌려주었다 캬캬 easy go~

4. 감자가 익으면 고등어 통조림을 통째로 투하! 기름 한방울 남김없이! 그리고 고등어를 숟가락으로 적당히 잘라준다. 감자와 고등어에 양념이 적절히 쫄아들면 끝. 정말 쉽지말입니다! ㅋㅋ 고등어와 기름에 약간의 간이 있으니 전체 간은 고등어 통조림 투하 후에 맞출 것.

감자의 양이 많다 싶은데.. 내가 감자 욕심이 많아서 더 썰어 넣었음. 난 고등어 보다 감자를 더 많이 먹음. 고등어 기름과 양념이 잘 배어든 감자가 어찌나 맛있는지. 밥도둑이얌.

우리 겨울이. 사료에 오메가3를 부어 드시는 이 아이는 고등어 통조림 뚜껑 따면 바로 알어.. 아 내꺼다. 이거 내 음식의 스멜이야. 그래서 이렇게 당당하게 대기 중. 이 음식은 내가 집도한다... 뭐 그런거. (강아지에게 사람 음식 먹이지 맙시다^.^) 


오늘의 결론: 독일에서 연어와 고등어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가 먹고 싶을 때는 일식당으로 고고!



베를린에서도 고등어 조림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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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살인 진드기 & 독일의 진드기 Zecken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26. 00:00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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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살인 진드기 & 독일의 진드기 Zecken 


 근래 몇년 전부터 언론 상에 이른바 '살인 진드기' 라는 말이 등장하고 있다. 그 때가 대부분 날씨가 따듯해지고 사람들이 여행 등의 활동을 많이 할 시기라 조금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도 포털사이트를 보니 경남 고성에서 이른바 '살인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여 보건당국의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어떻게 진드기에 물려서 사람이 죽을까 싶은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진드기에 물려서 죽었다기 보다는 진드기 매개 열성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이라는 바이러스 감염병에 의해 죽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결국 진드기가 물어서 죽는거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이 SFTS라는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므로 진드기가 살인을 목적으로 물어서 사람이 죽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진드기는 생존 본능으로 흡혈을 하는 것 뿐인데 하필 재수없게? 사람한테 안좋은 바이러스가 진드기 안에 들어가 그 진드기에 물리면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한 신문기사에서 쉽게 예를 들어 줬는데 그에 의하면 "누군가 총을 들고 쏘아 사람을 죽인다면 그것은 총 때문일까, 사람 때문일까. 사람이 살인자다." 라고 설명한다. 말 그대로 진드기가 속칭 '살인 진드기'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죽음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독일에도 Zecken 이라는 무서운 진드기가 있다. 우리는 이 Zecken 이라는 놈의 존재를 독일에 도착하고 얼마 안되어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반려견과 함께 독일에 왔는데 독일에서 오래 사신 지인이 강아지들의 필수 예방접종 중 하나에 Zecken 예방 접종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그분에 의하면 바이에른 주 뮌헨 처럼 독일 남쪽에 위치한 지방에서는 사람도 Zecken 진드기 예방 주사를 접종받는 다고 한다. 독일의 Zecken 이라는 진드기는 아래 사진과 같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우리는 베를린에 살고 있으니 Zecken 예방 주사를 맞지 않았지만 위에서 얘기했던 것 처럼 바이에른이나 오스트리아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예방 주사를 맞는다. 독일 남쪽의 검은 숲 부근의 도시에서는 Zecken 예방 접종을 무료로 해준다고도 한다. 특히 풀들이 많이 자라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지역이나 산림이 우거진 지역에 갈 일이 있으면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지인의 경험에 의하면 독일 남쪽 지방에서 강아지와 함께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강아지의 입 주변과 배 부분에 검정색의 좁쌀만한 것이 붙어있길래 자세히 보니 어떤 벌레 같은 것들이 강아지의 털 안쪽에서 피를 잔뜩 빨아 뚱뚱해져 있더란다. 그게 Zecken 이라는 진드기에 물려서 그런거라는데 얼마나 피를 많이 빨았으면 몸통이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똑! 하는 선명한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 Zecken 이라는 놈은 지독해서 피를 빨아 뚱뚱해진 몸통만 제거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물린 곳을 정확히 찾아내 피부 속에 파고든 머리 부분까지 완벽하게 뽑아내야 한다. 독일에서는 날씨가 따듯해지기 시작하면 마트에서 오는 전단지에 Zeckenzange 라는 Zecken 진드기 제거하는 핀셋처럼 생긴 것을 판다는 광고도 하더라.


이 독일의 Zecken 도 한국의 경우처럼 사람도 잘 문다고 하는데 한 번 물리면 몇 시간이 지나도 피를 계속 빨아 피부에 붙어 있는다고 하니 지독하긴 한가 보다. Zeckenzange를 이용해 진드기를 떼어내고 피부과에 가서 다시 확인 받고 추후 증상에 따라 신경과에 갈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는건 맞다. 또한 한국의 속칭 '살인 진드기' 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때문에 예방을 하는 것 같다. Zecken이 바이러스를 지니지 않았을 때에는 상관이 없지만 불행하게도 바이러스는 지닌 Zecken에게 물렸다면 Borreliose 와 FSME 라는 감염병을 유발하고 사람의 뇌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상기온 때문인지 요즘은 우리가 살고 있는 베를린에서도 Zecken에 물린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풀이 우겨진 곳이나 길게 자란 곳은 되도록 가지 말라는데 우리 강아지는 그런 풀밭에 들어가 노즈워킹 하는거에 환장한다. 아주 신경쓰여 죽겠다. 아무튼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    



진드기 예방 잘 해서 나쁠거 없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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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우버(UBER) 택시를 이용하다.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24. 17:10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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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베를린에서 우버택시를 이용하다


 나는 한국에서도 택시 이용하기를 꺼렸던 사람이다. 그닥 친절하지 않은 (때로는 무서웠던;) 택시 기사들에 관한 기억과 택시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으로 동승자가 있을 경우가 아니면 택시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또한 내가 원하는 길 (내가 잘 아는 길)로 가지 않고 뭔가 돌고있는 느낌을 줄 때의 그 불안함과 당혹감 ㅋㅋ 한국의 택시비가 엄청 비싸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어쨋든 혹여나 바가지 쓰지 않을까 라는 불신이 팽배했다. 이번에 나의 이런 여러가지 우려를 모두 제거한 택시가 바로 우버 UBER 택시다!! 이미 우버택시에 관해서는 여러 매체를 통해 들어서 알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던건 한국에서는 우버 택시 때문에 기존 택시 기사들의 반발과 우버 택시기사의 택시면허 미소지 혹은 이용의 안전성 우려 등 등 여러가지 이유로 논란이 되었고 불법이라는 사실 정도이다. 

얼마전 베를린 집 앞을 지나는데 세워져 있던 택시 조수석 쪽 문에 버젓이 붙어있던 우버(UBER) 택시 광고. 내가 알기로는 분명히 한국에서는 우버 택시가 불법인데, 여기 독일 베를린에서는 왜 일반 택시에 우버 광고가 달려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이미 독일에서도 우버 택시 때문에 기존 택시 기사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들은거 같아서 좀 희한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독일 베를린에서 우버(UBER) 택시를 이용하다.(우버 택시 이용방법)

아무튼 한국에서도 택시 이용을 꺼리던 내가 우버 택시를 이용할 줄이야! 그것도 여기 독일 베를린에서 이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에서 꽤 무거운 물건(16kg 정도)을 픽업하여 집까지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은 택시를 타자고 했다. 난 그전까지만 해도 택시비 아까워서 무조건 집까지 들고 갈거야, 라고 확신에 차서 얘기했는데 무게도 무게지만 부피까지 큰 그 물건을 보자마자 집까지 어떻게 가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 남편이 택시를 이용하자고 했고 스마트폰 앱스토어(혹은 구글 플레이)으로 들어가 우버 검색하여 어플을 깔고 가입 시 페이팔 계정(혹은 신용카드)을 등록하고 내가 있는 곳 주소를 등록하니 거짓말처럼 3분 후 내 앞에 우버택시가 와서 섰다. 난 너무 신나서 손을 흔들었지~ 저 여깄어요!! -_-a 그러면서도 속으로 걱정한 것이 택시기사에게 어설픈 독일어 발음으로 어떻게 집주소를 전달하나 였다. 하지만 스마트한 남편님이 우버 어플을 통해 목적지 주소까지 이미 입력해 놓았기에 택시기사와 나눈 말은 만날 때 할로, 헤어질때 츄스 뿐이었다는...

우버택시는 정말로 편하다. 택시가 일단 내 앞에 서면 문이 저절로 열린다. 자동문이라서 문을 만지면 절대로 안된다.(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차종 때문인 걸로 ㅋㅋㅋ) 그리고 기사님이 내려서 우리의 짐을 짐칸에 싣는다. 우리는 그저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만 매면 된다. 문은 또 저절로 닫힌다. Achtung! 이라고 문에 써있다. 사람들이 자꾸 스스로 문을 열고 닫으려고 하나봐..ㅎㅎ 요금 걱정?? Nie~~ 어플로 확인했을 때와 똑같은 금액이 나온다. 걸린 시간도 어플에 나온 것과 동일하다. 현금이 없다고? 우버는 가입시 신용카드 혹은 페이팔(paypal) 계정을 요구한다. 택시에서 내리면 저절로 우버 어플에 등록한 신용카드 혹은 페이팔(paypal) 계정을 통해 자동결제 된다. 돈 한푼 없을 때도 우버를 부르면 무사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어플로 택시가 가는 길을 확인할 수 있고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에게 sms문자메시지를 보내 내가 도착하는 예상시간과 여정을 공유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이용 시 10유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우버 어플을 다운받을 때 할인코드 js1g3za3ue 를 하나 겟 하던지 검색을 통해 겟 할 수 있다. (할인코드: js1g3za3ue) 꼭 10유로 할인코드를 어플에 입력하면 결제 시 저절로 할인된 금액으로 계산된다. 우리는 20분 정도 우버를 이용하고 택시요금 20.5유로 + 기본요금 2.5유로 - 할인 10유로 = 총 13유로를 페이팔을 통해 결제했다. (페이팔 계정에 미리 등록한 visa 카드로) 이건 뭐 손 안대고 코푼 수준이다. ㅋㅋ

 

 

  우버(UBER) 택시 이용 후기

일단, 우버 택시 이용 가능 지역으로 해외여행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우버 어플을 다운받고 페이팔 계정을 입력해 놓아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현금이 없거나, 길을 잃었거나, 짐이 많을 때 우버는 정말로 유용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어줄 것이다.

우버 택시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은 첫째, 택시에 따라 다른 것일지 모르지만 택시 안도 정말 깨끗했다. 우리나라 택시의 담배 냄새 같은거 전혀 없다.

둘째, 기사님도 친절하셨다. 그래서 목적지 도착 후 어플에 뜬 기사님 피드백에 별 다섯개 드렸다. ^^

마지막으로 초행길을 가는 여행객이라도 바가지 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우버 어플 이용시 본인이 타는 지점에서 목적지 까지 예상 시간과 이동 경로, 그리고 예상 요금까지 나오기 때문에 택시 기사 임의로 빙글빙글 돌아간다거나 하는 일로 인한 바가지 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내가 이용한 우버 택시에서는 택시 기사님의 스마트폰 화면이 내 스마트폰 화면과 똑같이 연동된 채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내가 탄 우버 택시가 어떤 길로 이동하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했다. 그리고 택시 요금이 어떻게 올라가고 있는지는 차량 안의 백미러(룸미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우리가 탄 택시의 차종은 벤츠 밴! 난 우버 한번 이용해보고 완전 빠져들어 버렸어...(하트)

 

 

  독일에서의 우버(UBER) 택시

이곳에서 이용한 우버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경우와는 좀 다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우버 서비스가 불법으로 판정받은 이유는 택시 면허 미소지자가 택시로 등록되지 않은 차랑을 가지고 고객을 운송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이와 달리 내가 베를린에서 체험한 우버 서비스는 엄연한 택시 차량를 우버 어플을 통해 이용하는 것이었다.

요즘 들어 택시 기사 본인이 우버 택시에 운전기사로 가입하여 자신의 택시에 우버 광고를 달고 운행하는 것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아무튼 현재 독일 베를린,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등 대도시 택시 협회 내에서도 우버 택시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고 한다. 한쪽은 룰만 지킨다면 경쟁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우버 택시 서비스 같은 것이 결국 택시 운수업 종사자들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는 입장이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베를린에서는 MyTaxi 와 Taxi Berlin 이라는 우버(UBER)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베를린의 택시 서비스들이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택시 운수업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영업 활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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