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 22개의 글

애플뮤직 - 3개월 무료 이용법 / 아이튠즈 미국계정 만들기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7. 20:56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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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뮤직 - 3개월 무료 이용법 / 아이튠즈 미국계정 만들기

바야흐로 독일 베를린은 현재 뜨거운 여름 여름 입니다.

독일에 살면서 음악 다운로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한국에서처럼 토렌트 사용하다가는 벌금이 엄청나다길래 웹하드를 사용했었는데 웹하드도 속도가 느리고 음악자료의 경우 저작권 문제 때문에 별로 없거나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얼마전 iOS가 8.4 버젼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애플뮤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직 한국 계정으로는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미국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튠즈 미국 계정 만들기, 애플뮤직 3개월 무료 이용하기, 무료 이용 후 자동결제 되지 않도록 하기 이렇게 3가지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튠즈 미국 계정 만들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애플뮤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튠즈 미국 계정이 있어야 해요. 기존에 미국 계정 만들어서 사용하시던 분들은 당연히 이 과정은 생략하시고, 기존에 만들었던 아이튠즈 미국 계정으로 로그인하셔서 애플뮤직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App Store 앱으로 가서 맨 아래로 화면을 내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 아이디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아이디를 터치하면 기존 아이디를 로그아웃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나면 아래 오른쪽 사진에 보다시피 새로운 애플 아이디 생성을 터치합니다.

 

그리고 나면 그 다음 단계에 국가 선택을 하게 되는데 아이튠즈 미국 계정을 만들 것이므로 United States를 선택해주고 아래 Next를 누릅니다. 또 다음 화면에서 약관들이 나오는데 읽어도 잘 모르니 그냥 Agree하고 다음과정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나면 다 읽어보고 진짜 Agree 하는거냐고 묻는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서도 Agree 눌러줍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드디어 새로운 계정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제 Email 부분에는 새로운 계정에서 아이디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를 넣고 Password 부분에 비밀번호 Verify 부분에는 위에 썼던 비밀번호를 한번 더 똑같이 써줍니다.

그리고 나면 아래 오른쪽 화면처럼 새로운 계정의 보호를 위해 질문과 답을 3가지 입력하는 란이 나오는데 각자 알맞게 질문 선택하셔서 답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생년월일을 입력하신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자, 이제 새로운 계정의 결제방법을 입력하는 란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인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를 가지고 알맞는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이거 입력하고 나면 3개월 무료 사용 후 애플뮤직 유료로 결제되어 버리면 어떻게 되나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하단에 자동결제 피하는 방법을 써놨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결제정보를 입력하신 후 카드 청구지 주소 입력 탭이 나오는데 미국 주소 아무거나 쓰시면 됩니다. 미국 주소 아무거나 쓰신다고 그 주소로 우편물이 보내지거나 그런건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미국 주소 입력하실 때 CA(캘리포니아), DE(델라웨어), NJ(뉴저지) , OR(오레건) 중 한 주의 주소로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미국 계정으로 아이튠즈 결제하시게 되면 위의 주(State) 주소로 해야 결제금액 외의 세금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글 지도에서 CA(캘리포니아) 아무 부분이나 선택하여 입력했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인터넷에서 구글 지도로 들어가서  CA(캘리포니아) 부분을 확대한 후 주택 밀집지 지역을 아무 곳이나 선택하니 좌측 상단 처럼 주소가 나옵니다. 이 주소를 그대로 입력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위의 구글 지도에서 선택한 주소를 그대로 입력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아! 전화번호는 아래 쓴 것처럼 자릿수에 맞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애플뮤직 3개월 무료 이용하기

그리고 나서 아이폰의 메인 화면으로 가서 iOS 8.4로 업데이트 한 후 바뀐 음악 앱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난 후 나오는 화면에서 3개월 무료 이용 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나면 2가지 선택 사항이 나오는데 위의 것은 혼자 사용하는 것, 아래 것은 가족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인데 6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6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데 14.99달러면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동시 사용은 불가하다고 하고요. 이 옵션은 나중에 변경 가능하니 일단 저는 individual 을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고!

 

만약 새로 아이튠즈 미국 계정을 만드신 분들은 아래 화면이 안나올 것이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미국 계정이 있는데 그 계정의 결제 정보가 입력이 안되어 있는 경우에는 아래 화면이 나올 거에요. 이 화면이 나오면 Continue 를 누르시고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 아니면 아멕스라도 입력하셔야 애플뮤직이 사용 가능합니다.

 

다 입력하시고 나면 아래 처럼 애플뮤직 멤버쉽을 살 거냐고 묻는데 Buy를 눌러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러면 아래 좌측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이제 애플뮤직을 사용할 수 있어요.

 

 

  3개월 무료 이용 후 자동결제 안되게 하기

자, 마지막으로 3개월 무료 이용 후 자동결제 되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iTunes Store 앱으로 들어갑니다. 화면을 아래로 아래로 내리면 아래 좌측 사진 처럼 로그인 되어 있는 미국 계정의 아이디가 나옵니다. 그 아이디를 눌러줍니다. 눌르면 아래 우측 사진처럼 나오는데 View Apple ID를 눌러줍니다.

 

 

그 다음 나오는 화면에서 Manage 를 누르면 아래 우측 사진처럼 나오는데 그 화면에서 Automatic Renewal 부분에 ON이라고 나와있는 부분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정말 Off 할꺼냐 묻는데 거기서 Turn Off를 선택하면 3개월 무료 이용 후 자동결제가 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애플뮤직을 사용하러 음악 앱을 선택한 후 이리저리 사용해봤는데 빅뱅, 아이유 처럼 한국 가수들도 있고 다자인도 이쁘고 편리하네요. 본 포스팅이 애플뮤직 사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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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베를린 날씨 - 건식사우나를 집에서 경험하다.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6. 19:09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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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베를린 날씨 - 건식 사우나를 집에서 경험하다.


 6월의 독일 베를린 날씨는 정말이지 최악이었다. 변덕이 죽 끊는 듯 하다가 심지어 춥기까지했다. 집 물난리 때문에 부랴부랴 박스 안에 넣어뒀던 긴 팔들을 다시 꺼내서 입고 다녔다. 그 때만 해도 좀 날씨가 따듯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그 때가 그립구만ㅋㅋㅋ

7월 첫째주의 독일 베를린 날씨는 말 그대로 사막과 같았다. 갑자기 밀려온 불볕더위. 한국이었다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보냈겠지만 여긴 에어컨, 선풍기 둘다 없음. 심지어 예전 독일에선 에어컨 없이 나온 자동차들도 많았단다. 에어컨이 필요할 정도로 습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이젠 가끔 습하기도 하다. 

아무튼 7월1일에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 집 앞 상가에 가서 선풍기 하나 마련. 방 안에 바람이 불어오니 그나마 한결 살 것 같았다. 한국에 있을 때 몇 대의 선풍기를 구입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일단 날개의 갯수가 많아야 시원하고 조용하다는 점. 근데 날개가 3개인 이 선풍기.. 생각보다 조용하고 바람도 세다.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 진짜 더위는 오지 않았지. 7월 3일 금요일 오후 3시. 집에 가만히 앉아 선풍기 틀어놓고 있는데 그래도 정말 미칠것 같이 더워서 날씨를 보니 현재 기온 33도. 그리고 토요일은 36도, 일요일은 37도네ㅋㅋㅋㅋㅋㅋㅋ 웃음 밖에 안나온다.


우리집이 서향이라서 오전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그나마 서늘하니 견딜만 한데 오후 2시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해가 지는 오후 9시 30분 정도 까지는 그야말로 건식 사우나. 발코니쪽을 바라보는 큰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커텐을 2겹을 쳐도 그 열기를 막지 못하고 집을 뜨겁게 달군다. 바람 한 점 안 부는 집 안에 있노라면 정말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기분이다. 이 좁은 원룸에 사람 2명, 강아지 1마리가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있으니 미칠지경 ㅋㅋㅋ 

드디어 대망의 토요일이 왔다. 그 전날 최고기온 36도라는 말은 뻥!이었네. 오후 5시 현재기온 38도. 흐아... 정말 죽겠음.


그 다음날이었던 어제 일요일도 똑같이 38도. 징글징글한 오후 2시 부터 9시 30분 까지의 건식 사우나 생활이다. 보통 유럽은 더울 땐 차라리 밖에 나가서 그늘에 있는게 더 시원하다고 하는데 토요일, 일요일은 그늘도 다 부질없었다. 그냥 다 더워. 어떻게 이런 날씨에 에어컨을 안틀고 사는가 싶을 정도다. 우리 동네 발코니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에어컨을 설치한 집은 정녕 한 곳도 없는가 보다. 지난 목요일에 선풍기 사러 전자제품 상가에 갔는데 그곳에서도 에어컨은 팔지 않는거 같았다.


베를린이 나름 독일 북동부 지역인데 어찌 이리 더운지... 남부 뮌헨 지역은 기온이 39도까지 올라갔더라. 기상 정보를 보니 지금까지 독일 최고 기온 기록은 1983년과 2003년의 40.2도라고 한다. 지난해 겨울 우리가 베를린 도착했을 때에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이상하다 했는데 독일도 근래 몇 년 동안 이상기온이라고 한다. 베를린 지하철은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것 같던데..ㅜㅜ 이 베를린의 생각보다 뜨거운 여름을 잘 이겨나가고 적응할 수 있길 기도해본다.  


독일 생활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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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서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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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트 치즈케익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7. 5. 02:27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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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트 치즈케익


 베를린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내 생일을 맞이하고, 한달 후 쯤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봄엔 결혼기념일이 있었고 이제 7월.. 남편 생일까지!!

베를린에서 우리 가정의 모든 기념일을 다 맞이해보네요 ㅎㅎ


얼마 전까지 베를린 춥고 비오고 난리였는데 어느덧 한 여름.

오늘 이 시간 바깥 기온은 38도를 가르키고 있어요.

찬 음료를 잘 안마시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냉커피를 제조합니다.. with four pieces of cheese cake lol


며칠 전 남편 생일을 맞이하여 치즈케익을 구매해봤어요.

레베 (REWE) 치즈케익이 맛있다고 해서 더운 날 레베까지 찾아가서 데려온 치즈케익.

1250그램에 2.99라는 놀라운 가격을 자랑합니다.



레베에서 구입한 치즈케익. 물론 다른 마트에서도 팔거에요.



한판에 4000원 정도의 가격이라니요! 한국에서는 한조각에 4000원인데..ㅎㅎ

한국 카페에서 사먹던 크기로 가지런히 잘라보니 10조각은 거뜬이 나오대요;;  

원없이 먹었어요. 한번 먹을 때 4분의 1판씩 커피랑 츄릅츄릅



밑에 판은 살짝 두께감 있는 종이로 되어 있어요.

냉동 상태라서 실온에 5-6시간 두거나 급하면 오븐에 살짝 데워 먹으라고 박스에 써있네요.

확실히 녹은 상태에서 먹는게 맛있어요, 치즈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죠.

냉동 상태에서 먹으면 치즈 샤베트 먹는 느낌이에요. 깊은 맛은 덜하고 시원한 맛!

케익 둘레 빵도 넘 맛있어요. 적당히 딱딱하면서 고소한 맛.



생일왕 남편 조공용 정갈한 케익 한조각 ㅋㅋㅋ



그리고 카우프란트에 갔더니 다른 브랜드의 치즈케익이 있더이다.

혹시나 하고 사봤는데 띠용!! 이게 더 맛있음 ㅋㅋㅋ

레베 치즈케익이 덜 달고 담백한 맛이라면 요 치즈케익은 훨씬 진한 맛이에요.

계란과 버터의 풍미가 더 많이 느껴지고요 그래서 색깔도 노란빛이 많이 나네요.



진한 커피랑 먹기 좋은 치즈케익. 며칠 동안 간식으로 치즈케익만 먹고 있는데 전혀 질리지 않는.. 그런 맛.

이것도 가격은 동일하게 2.99유로. 

굳이 레베까지 안가고 집 앞 카우프란트에서 사 먹어도 되겠어요.

그냥 독일 마트 치즈케익은 다 맛있나봐요 ㅎ

여기도 빵집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마트 냉동고에 롤케익이며 판케익이며 쌓아두고 파는 거 보고 엄청 신기했는데

마트에서 장 보며 하나하나 사먹어 보는 재미가 있을 줄이야~



요새 백주부님 레시피 따라하기에 바쁜데 요건 함박스테이크!!

소스가~~ 소스가~~ 진짜로 맛이~ 맛이~ 정말로 좋아요. 남편은 이 소스로 뭐든지 다 찍어먹겠다고 할 정도.

소고기, 돼지고기가 소화가 잘 안되서 많이 먹지 않는데 백종원 함박스테이크는 입에서 살살 녹을만큼 부드럽고 속에서도 별 문제 없었어요.

백주부님 존경해요! ㅋㅋ

계속해서 간단하면서 고급진 레시피 많이 공개해주시길..

(된장찌개는 실패였어요;; 독일 무가 한국 무랑 맛이 달라.. 전혀 달지가 않아요 그래서 감칠맛이 덜 나는 것 같음 ㅠ)



요거는 에그 베네딕트를 따라한 에그 백(종원)딕트 ㅋㅋㅋ

원래 수란 넣는건데 백주부님의 말씀을 받들어 튀긴 계란후라이를 넣고

슬라이스햄은 우리 취향에 맡게 닭고기로 만든 햄으로 3겹 넣고

호박 슬라이스 구워서 넣어봤는데 완전 맛남. 호박에서 이런 맛이 날 줄이야 +_+

호박 대신 시금치 올리브오일에 구운거나 아보카도 넣어도 되고~

저 빵이 최고.. 계란후라이만 넣고 먹어도 맥모닝 맛이 나는 빵.


날씨는 너무 더운데 집에서 저렇게 잘 해먹고 있네요.

집은 난장판 및 공사장이여도 먹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꿋꿋히 생명을 연장해 봅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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