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 22개의 글

[리뷰] 독일의 대중적 화장품브랜드 니베아 Nivea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6. 30. 00:00 소비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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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중적 화장품브랜드 니베아 Nivea

오늘 소개할 상품은 독일의 국민 화장품브랜드 니베아입니다. 니베아가 독일 브랜드라는 것, 그리고 화장품 성분이 꽤 좋다는 것은 저도 최근에야 알았어요. 한국에서 어릴 때부터 파란통에 담긴 니베아크림을 많이 봤는데, 그냥 핸드크림이라고만 생각했었죠. 한번은 사서 써보다가 니베아 파란통의 그 변함없는 패키지가 열고닫기 너무 불편해서 더 이상 찾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용;

그러다가 작년 말인가 니베아 파란통 크림이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수분크림과 성분이 비슷하다는 기사를 보고 조금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 베를린에 오고나니 뭐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게 니베아 제품이라 안 써볼래야 안 써볼수 없는...ㅎㅎ

지금까지 니베아 제품들 거의 골고루 써본거 같아요. 스킨, 로션, 크림, 바디로션, 바디워시, 핸드크림, 썬크림..

이제 각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 볼게요^^

 


위의 사진은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니베아 제품들이에요. 화장실에 두고 쓰는 바디워시가 빠졌고, 이미 다 쓰고 버린 스킨도 빠졌네요.

맨 왼쪽 제품이 바디로션이에요. TROCKEN HAUT 라고 써있죠. 건성피부용입니다. 저는 온몸이 건성이라 무조건 수분감 많은거, 우레아나 식물성오일 든 제품을 선호해요. 니베아 바디로션은 거품도 잘 나고 특이한 향도 없고 씻고 나면 부드러운 느낌이 피부에 남아있어서 매우 추천!! 용량도 커요 ㅎ

다음 제품인 썬크림은 잠깐 건너띄고 가운데 똭! 자리한 대빵 큰 니베아 파란통 크림. 샵아포테케에서 구매했는데 400그램이 넘는 가장 큰 용량을 선택했어요. 겨울에 사서 지금도 쓰고 있다능;; 파란통 크림은 질감이 촉촉한 쪽 보다는 살짝 되직한 쪽에 가까워요. 피부에 바를 때도 바로바로 부드럽게 흡수되기 보다는 천천히 무게감 있게 발라지구요. 그래서 시간을 들여 꼼꼼히 발라주는게 좋아요. 대신 수분감 충만. 건성피부라고 해서 또는 지성피부라고 해서 수분감 또는 유분감 등 한쪽에만 치우지면 안된다고 해요. 수분과 유분이 균형을 이루면서 자신이 원하는 성분이 조금 더 많은 것을 선택하는데 좋은데요. 저는 건성과 복합성을 왔다갔다 하고 한겨울에는 볼이 트며 한여름에는 얼굴이 익어서 볼이 따가운 복잡, 예민한 피부를 가졌죠. -_-;; 그래서 제가 필요한 것은 수분감 70~80% 유분감 20~30% 정도의 균형이랍니다. 그런데 니베아 파란통 크림은 저에게 딱 맞는 수분감과 유분감이 조화된 제품이에요. 바를 때는 약간의 뻑뻑한 감이 있지만 정성껏 바르고 나면 유분이 살짝 올라와 피부를 코팅해줍니다. 그리고 수분도 매우 리치한 편이구요. 그러니 꼭 자기 전에 바르세요. 저는 한겨울 밤에 늘 듬뿍 바르고 잤어요. 그러면 아침까지 촉촉한 느낌이 계속 유지되더라구요. 요새 베를린 처럼 자외선 강한 날씨에는 집에 와서 바로 썬크림 씻어낸 후 볼따구에 발라놓아요. 니베아 파란통 크림의 더 좋은 점은 얼굴 뿐 아니라 목과 바디까지 다 바를 수 있다는 사실. 여름보다는 겨울에 살 트는 부분이나 아토피 살짝 있는 부분에 발라보세요! 아 그리고 남녀노소 다 사용가능하니 한통 사두고 두고두고 쓰시길.. 니베아 파란통 크림 홍보대사 같네..ㅋㅋ

 

니베아 셀룰라 안티에이지 슛츠 타게스플레게 LSF30 크림

  니베아 셀룰라 안티에이지 슛츠 타게스플레게 LSF30 크림

피부재생을 돕는 성분이 들어있구요, 데이용 크림 (낮에 사용)이에요. 이 제품의 좋은 점은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다는 것.

오전에 집에 있으면서도 자외선이 엄청 신경 쓰일 때 또 잠깐 집 앞에 나가는데 썬크림 덕지덕지 바르기 싫을 때 저는 이 크림 하나만 딱 발라요.

파란통 크림과는 달리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이구요 그러면서 어느 정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서 요새 매우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다만 눈에 너무 가까이 바르지 마세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는 만큼 눈 가까이에 바르면 눈이 따가운 경우도 있어요 ㅠ

 

 

니베아 케어 인텐시브 플레게 크림

  니베아 케어 인텐시브 플레게 크림

이 크림 추천해요! 흡수가 빠르다고 (zieht schnell ein) 써있는데 진짜 거짓말은 아니네요 ㅎㅎ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요. 가볍게 발리면서 금방 촉촉해지는 완소 제품. 낮에 외출할 때는 피지오겔 바르고 썬크림+비비 바르는데요. 요 아이가 피지오겔이랑 발림성이 비슷해요. 쉽게 후다닥 바를 수 있어요. 파란통 크림이랑은 완전 반대. 데이타임에는 피지오겔이나 이 제품 바르고 밤에는 리치한 수분크림인 파란통 크림을 쓰죠. 저는 그래요 ㅎㅎ 이 제품도 얼굴 뿐 아니라 몸에도 바를 수 있어요. 용량은 50ml로 적당해서 여행용으로도 완성맞춤. 따로 바디크림 챙길 필요 없어서 더 좋은 듯.

 

 


니베아 썬크림 플레겐데 존넨밀히 (썬크림)

  니베아 썬크림 플레겐데 존넨밀히 (썬크림)

평소 도시에서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5-25 정도면 적당하고 해변 같은 야외에서는 30 이상이면 된다고 하던데 이 제품은 미친 50+ ㅋㅋ

사실 차단지수도 높고 용량도 커서 산 건데 이거 바르고 나가면 눈이 마이 따가워요. 자외선 차단성분이 너무 듬뿍 들어서 그런가 제 안구에 심히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서 데일리로는 쓰지 못하고 있어요. 비추..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ㅋㅋ 야외 활동 많을 때 얼굴은 볼만 살짝 바르고 아니면 바디에 쓰는게 나을 것 같네요. 백탁현상도 심해서 한번 얼굴에 바르면 엄청 때려서 흡수 시켜야 되는 불상사가.. 남편은 수분크림이랑 섞어서 한번에 발라요. 그러면 좀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아무튼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므로 가장 빨갛게 잘 타는 부위에 쓰면 될 듯. 얼굴에는 다른 제품 쓰시구용^^

(라로쉐포제 썬크림이 백탁현상 없다고 해요. 저는 아직 안써봄)

 

 


니베아 핸드크림

  니베아 핸드크림

마카다미아 오일이 들어서 건성피부에 좋은 핸드크림. 하루에도 수십번 핸드크림을 바르는 저로써는 늘상 눈에 잘보이는 곳에 두고 쓰는 제품입니다.

핸드크림은 니베아 말고도 워낙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골라서 이것저것 써보는게 재밌죠. 저도 그러고 있구요.


니베아 제품들이 한국에서 매우 저렴한 편이잖아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막상 데엠(독일 dm)이나 로스만(Rossmann) 가보면 니베아 보다 더 저렴하면서 품질도 괜찮은 브랜드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프랑스 화장품처럼 고가의 좋은 제품들도 많구요. 한국에서도 화장품 기초제품들 절대 한 브랜드만 쓰지 않고 돌아가면서 이용 중인데 독일, 베를린 여기서는 그런 경험과 재미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여자라서.. 씐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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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인 마트 / 베를린 한인 마켓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6. 29. 00:00 Berlin 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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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한인 마트 / 베를린 한인 마켓


 한국 사람은 독일에 와도 당연히 한식을 먹겠쥬~ㅋㅋ 저희도 아침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 한끼 이상은 한식을 먹는답니다. 뭐 토마토 파스타를 먹기도 하지만요. 독일에 와서 첫 끼니는 맥도널드 맥모닝으로 때우고 난 후 부터는 한식을 먹기 위해 동네에 있는 ALDI(알디)를 뒤져서 흰쌀(milch reis)를 구입하고 냄비밥을 해서 한국에서 가져온 고추장을 반찬 삼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한식을 먹으려면 그에 필요한 재료가 필요한게 당연한데요. 저희의 경우는 독일에 와서 초반에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을 통해 아시아 마트(아시아 마켓)을 알게 되고 거기서 처음에 한식재료를 제대로 구입해서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그 아시아 마트(아시아 마켓)의 경우는 한인이 운영하는 마트는 아니었고요. 중국인이 운영하는 아시아 마트(아시아 마켓)이라 한국, 중국, 일본 식재료가 같이 구비되어 있고 대부분 중국 식재료 위주였죠. 아래 사진이 저희가 처음 갔었던 중국인이 운영하는 아시아 마트(아시아 마켓)이에요. 이 곳은 저희가 사는 곳과 약 40분 정도 걸려서 좀 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잘 가지 않고 있어요. 가끔 원하는 상품이 없을 때도 있고요.

go asia

주소: Hauptstraße 132, 10827 Berlin-Schöneberg

 

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인터넷 한인 마트(한인 마켓)인 www.kmall.de 에 주문을 해봤어요. 인터넷으로 상품 구입하는 거야 한국에서 엄청 많이 해봐서 그런지 익숙하고 편리했어요. paypal 계정 만들어서 주문하면 따로 송금하는 귀찮음을 피할 수도 있고, UPS로 배송을 해주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요. 다만 한국과는 달리 집에 사람이 없으면 택배 아저씨가 집 앞에 놓고 가신다던가 경비실에 맡겨놓는 등의 편리함은 독일에선 기대할 수 없으니 당연히 택배가 도착하는 날 즈음에는 집에 딱 붙어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해요. 아! 그리고 인터넷이라고 특별히 저렴하진 않습니다.ㅋ

 

택배 받는 시간에 집에 꼭 있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집 가까운 곳에 혹시 한인 마트 혹은 아시아 마트가 없나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니 약 20분 정도 거리에 하나 있더군요. 그래서 아래 사진의 장소에 방문해봤습니다. 솔직히 이 곳은 비추입니다. 왜냐면 상품 종류도 별로 없고, 주인이 독일어를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암튼 가서 좀 답답하고 짜증났었네요. 정말 급하게 필요한 한식재료 아니면 안가려고요. 사실 한식재료가 그리 많아 보이지도 않았고요.

Asien Supermarkt (사진: 구글맵)

주소: Karl-Marx-Straße 15, 12043 Berlin-Neukölln

 

그리하여 마지막으로 아는 동생의 추천을 받아 이번에 다녀온 곳이 바로 아래 사진의 장소 입니다. 이번에는 아시아 마트(아시아 마켓) 아니고요. 한인이 운영하시는 베를린 한인 마트(베를린 한인 마켓) 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이름은 ATTI ASIA MARKT(아띠 아시아 마트). 주소는 사진 아래 보시면 있고요. 가시는 방법은 U6 Leopoldplatz 에 내려서 약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바로 보여요.

베를린 한인 마트(베를린 한인 마켓)

아띠 아시아 마트

주소: Luxemburger Straße 31, 13353 Berlin

 

가면 대부분의 한식재료는 다 있고, 이름이 아시아 마트인 만큼 다른 중국, 일본 식재료도 있습니다. 가게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한인 사장님 부부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저희 같은 유학생 들에게는 약간의 할인도 해주신다는 점!ㅎㅎ(단, 라면은 제외라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가서 한식에 꼭 필요한 된장, 제가 좋아라하는 여러가지 식재료 쇼핑을 기분좋게 끝냈습니다. 이 베를린 한인 마트(베를린 한인 마켓)은 저희 집에서 좀 멀기했지만 친절한 사장님+할인 덕분에 모든 것이 상쇄되었다랄까요.ㅋㅋ

 

 

 

 

사온 재료들로 백종원 레시피로 어묵 넣고 너무 좋아하는 떡볶이 해먹었어요. 백종원 레시피는 아무래도 떡볶이 떡 보다는 떡국 떡이 더 맛있더라고요. 단무지도 같이 냠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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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Camper) 세일 (Up to 40%)

Posted by 율리앤노브
2015. 6. 28. 00:00 소비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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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Camper) 세일 (Up to 40%)

 

 6월 초 즈음 베를린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물론 지금은 아닙니다만...) 버켄스탁 매장에 가서 마음에 드는 샌들이 있으면 구입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하케셔 마크트(Hackescher Markt)로 향했어요. 버켄스탁 매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람도 좀 많고 비좁은 데다가 날씨는 더운데 한국처럼 에어컨을 틀어주는 것도 아니라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나왔네요. 사실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주변에 있던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매장에도 들리고, 캠퍼(Camper) 매장에도 들러서 구경하고 신어보기도 하고 그랬죠. 

하케셔 마크트(Hackescher Markt) 캠퍼(Camper) 매장

주소: Neue Schoenhauser Strasse 11, 10178 - BERLIN

 

   캠퍼 세일 안내 이메일  

한국에서도 캠퍼(Camper) 신발이 편하다고 친구들한테 들어보기는 했는데 실제로 신어 본적은 없었어요. 매장에 들러서 실제로 신어보니까 저희 부부 둘다 무척 편하다는게 공통 의견이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요. 그래서 언제 세일하나 기다리던 와중 6월 중순 갑자기 캠퍼(Camper)에서 이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최고 40% 세일(Up to 40%)을 한다는 내용이었죠.^^

캠퍼(Camper) 에서 온 이메일

 

이게 웬 떡이지 하면서 캠퍼(Camper)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정말 세일 중 입니다! ㅎㅎ 지금도 세일 중이니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시고 구입 의사 있으시면 한 번 골라보세요.^^ 저도 하나 골라서 주문했어요. 나중에 구입 후기 포스팅 할께요.

캠퍼 신발 구입 후기 포스팅 바로가기

 

캠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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