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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고로케? 처음 들어보는데 처음 먹어보는데 그 결과는?

Posted by 율리앤노브
2020. 3. 21. 10:23 소비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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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고로케? 처음 들어보는데 처음 먹어보는데 그 결과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보고 나오는데
계산대 바로 앞에 #손수고로케 라는 고로케 매장이
엄청나게 고소한 기름향기를 내뿜고 있더군요.
바로 홀려서 구매해봅니다.
고로케 좋아하는데 파는 곳도 별로 없고
집에서 만들어 먹자니 너무나 성가신 것...

한박스 5개에 5,000₩

여러가지 맛이 있어요.

팥앙금고로케2, 피자고로케1, 치즈감자고로케, 야채고로케1
이러케고러케 ㅋㅋㅋ 골라봤숩니닷

깔끔한 패키지박스

아마도 직접 만든 고로케라서
손수고로케라고 지은것인가 짧은 추측을 해보고요

이제 어서 열어봐야죠~
기름 냄새가 온집안에 꼬순내를 풍겨서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박스를 노리고 있거든요ㅎ.ㅎ

셀프로 원하는 맛을 골라서 담아오시면 됩니다.
근데 어떤게 어떤 맛인지 마음 속에 저장하셔야 해요
박스를 열고 잠시 당황했거든요`_`
뭐가 뭔맛인지..;

겉으로 봐서는 몰라요~
개코라면 혹시 감별 가능할랑가요ㅋ
한번에 다 먹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사진이 필요하니)
모두 꺼내놓고 포토타임☆

보기에 매우 먹음직한거는 확실합니다.

가장 먼저 피자고로케를 갈라봤어요

기대보다는 속이 알차지않아 1그램의 실망감이 추가 되었네요ㅜ

제가 고른 치즈감자고로케입니다

이것도 역시 내용물은 부실한 편이네요
맛은 괜찮았어요~ 피자고로케 보다는 치즈감자가 나아요
고로케는 아무래도 감자가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네요

보기에도 속이 좀 비었죠?ㅎ
감자가 한가득 들어있다면 훨씬 맛이 풍부했을텐데!
아쉽습니다

고로케라서.. 역시 느낌한감이 있네요
탄산과 함께 합니다
중간중간 기름기를 날려줘야 하니까요

두개 고른 팥앙금고로케
딱 빠바 같은 베이커리에서 파는 그 정도 맛

간식으로 3개 먹고 2개는 다음날 아침으로 남겨둡니다
아! 집에 가져와서 식은 고로케는
꼭꼭꼭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드세요
차가운 고로케는 기름 때문에 영~~ 맛이 없거든요

아침에 다시 꺼낸 고로케
미리 이등분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약간 따땃해야 훨씬 맛있습니다
식은 고로케는 사실 못 먹어요 읔

야채고로케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야채고로케가 제일 입에 맞네요
그런데
느끼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
급 김치찌개 땡기네요 ㅎ ㅏㅎ ㅏ
속이 좀 부대껴서 ㅠ
당분간 고로케와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새드엔딩)

제가 고른게 다 맛있는건 아니니까요
사람 입맛은 모두 다르죠~
점점 오일리한 음식이 속에서 안 받는다, 라는
사적인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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