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개의 글

4월 초 강릉 경포호 날씨와 주차

Posted by 율리앤노브
2020. 4. 9. 19:54 강릉여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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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강릉 경포호 날씨와 주차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너무 답답해서 견디기 힘든 여러 사람들이 강원도행을 선택한다죠
저희 강릉여름집에서 경포호까지는 차로 10분 남짓입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바람이라도 쐬고자 경포호수로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경포호로 진입하는 입구부터 이미 차가 가득했어요
거북이걸음으로 천천히 움직였지요
경포호 근처 두어군데 주차장은 폐쇄한다고 들었습니다
오픈된 주차장은 계속 만차라..
이 차들이 다 어디에 주차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죠
(주말엔 계속 주차가 힘들거에요;;)
저희는 차에서 내릴 생각 없이 그저 창밖으로 호수길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 구경에 몰두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천천히) 달리는 차안에서 찍었어요^^
사진으로라도~ 강릉 경포호의 봄을 감상해보세요

한점 구름도 없는 맑은 봄하늘 아래
같은 쪽빛을 품은 경포 호수길
20~30분도 안걸린 드라이브산책이었지만
잊지못할 2020년 봄날의 한조각으로 남았습니다
이 상황이 지나가면..
모두가 맨얼굴로 환한 웃음을 날리며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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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김밥김밥맛집: 초록김밥

Posted by 율리앤노브
2020. 4. 2. 13:50 강릉여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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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강릉김밥맛집: 초록김밥

 

강릉에서 살 아파트 청소하러 오면서
미리미리 검색해 둔 #강릉김밥맛집
김밥은 먹기 간편하니깐!
김밥맛집 여러곳 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초록김밥
이름 만큼이나 리얼리 후레쉬할까? 김밥이?
기대감에 의심 조금 포함해서 주문콜을 걸었는데
.......
한시간 기다리란다
한시간
김밥천국에서는 미리 말아두고
1분이면 사서 나오는 김밥
아무리 점심시간이라지만
한시간이라닛!!!!
그래서 아파트 청소 하러 왔던 날은 못 먹음ㅠ


강릉에 짐 푼 다음날인가
드디어 주문함

여기 돈가스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맛집 평가하려면 가장 기본 메뉴부터 확인해야징
So 초록김밥과 야채김밥을 한줄씩 주문
물론 라면님이 함께 하심:-p

 

 

먼저 초록김밥
가장 기본김밥 2,500₩
너무나 깔끔한 맛
진짜 이 김밥이면 힘들게 집에서 김밥 마는 건 쓸데없이 체력 낭비하는 일
가격도 그렇고 내용물도 그렇고
아 이젠 집에서 김밥 쌀일 없겠네, 이런 생각드는 김밥
특별한 맛이 확! 나는 건 아닌데
그냥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맛의 김밥☆

 

 

김밥재료로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당근 우엉 계란 맛살 햄 단무지 시금치
색도 참 곱고
정갈한 맛

 

 

두번째 김밥은 야채김밥
3,000₩ 이라 그런가 이건 내용물이 더 꽉 들어참
채썬 당근 엄청~
채썬 오이 엄청~

 

 

이름처럼 야채 가득한 김밥이다
초록김밥과의 차이는 오이와 깻잎의 유무
야채김밥에는 오이와 깻잎이 들어간다는거~!
그래서 야채김밥은 확실히 프레쉬한 맛이 더 강하다
만약 오이를 못 먹는다면 치즈김밥이나 참치김밥으로 초이스

 

 

초록이나 야채나
둘다 참 깔이 곱네^^
다음번엔 돈까스김밥, 진미채김밥 도전할 예정
(강릉맛집투어 예고제ㅋㅋ)

-> 돈까스를 먹어보았습니다!^^

https://deepforestberlin.tistory.com/119

 

<강릉맛집> 김밥집인데 돈까스도 일품, 초록김밥

<강릉맛집> 김밥집인데 돈까스도 일품, 초록김밥 강릉 와서 처음 김밥을 사먹었던 초록김밥- 인기짱이라 ㅎㅎ 점심 피크시간에 전화하면 안되요~~ 미리미리 주문해야 됩니다 다행히?!! 지금 ��

deepforestberlin.tistory.com

메뉴판을 투척하니 참고하세요♡

네이버에 초록김밥 검색해서 나오는 가격은 예전거에요~

밑에 사진 속 메뉴판이 따끈따끈한 2020년 3월판입니다^^

 

 

강릉 초록김밥
033-651-0080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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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Posted by 율리앤노브
2020. 3. 29. 22:08 강릉여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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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강릉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했습니다
강릉에 살고싶다고, 자주 말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르게 말이 씨가 되었네요^^

강릉에는 이미 봄이 성큼 와있습니다
집에서 바라본 우리 동네

30년된 오래된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앞뒤로 벚꽃이 가득하니
첫인상에서 꽃내음이 진동합니다

앞으로 수없이 지나갈 포남교사거리입니다
삼시세끼는 바로바로 챙겨야하니
새로운 환경에 도착하자마자 마트행입니다

강릉에서 처음 맞이하는 주말
익숙한 안목항으로 향했습니다
4년만에 다시 만난 바다
그림같은 그 바다는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아직은..
춥고 바람이 많이 불고
바다는 홀로 겨울 끝자락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그런가
파도가 매우 괴팍스러워
Say hello 만 하고 돌아섭니다

다음날은 송정해변에 인사하러 들렀습니다
안목해변과는 성격이 다른 아이였어요
차분하고 고요하고
여름은 이곳에서 보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해변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 강릉송정DT점에 잠시~
라떼와 케익 2조각을 픽업합니다
케익이 맛나서
바다 사진 보다 더 많이 실어보네요 ㅅ.ㅅ
티라미수와 당근케익입니다
티라미수에 스푼은 필수!
커피와의 콜라보 또한 필수!

황홀한 티라미수를 먼저 끝내고
당근케익으로 돌진합니다ㅋ
호두가 호두가 워낙 듬뿍듬뿍이라 건강해지는 느낌
예전 스타벅스 초코케익은 살짝 실망이었는데
이번 케익은 모두 성공이라 기분이 업~♡
끝까지 알찼던 스타벅스 당케입니다

1일 1바다를 보는 환상의 강릉라이프
매일매일이 여행 온 듯한 착각의 강릉라이프
소란함에서 벗어나 고요 속으로
인위에서 벗어나 자연 가까이
어제 보다 오늘 더 깊어지고 싶은
강릉,이밤,라이프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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